나의 배우자 기도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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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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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4-09-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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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기를 작성하려니 괜히 떨리네요~
음.. 저는 올해 초에 정말 고민을 많이 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그레이스에 가입했어요.
올해 안에 짝을 못 만나면 더 이상 진행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도
했는데요.
가입할 때 주님께 드린 기도가, 올해 안에 꼭꼭, 이곳에서 짝을 만나게 해달라는 거였어요. 제가 나이가 적은게 아니라서 자녀를 낳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거든요.
그렇게 시작했는데 두세 명 만나는 동안 사실 실망을 하기도 했어요.
내 짝이 없는 건가... 그래도 이제 시작한거니깐. 생각하며 인내하고 매니저님이 소개해주시는 분들을 잘 만나보자고 제 자신을 다독였어요.
그리고 좋은 마음으로 진행을 하려고 노력해서인지, 너무 감사하게도 다섯 번째 매칭된 형제님과 결혼하게 됐습니다!!^^
제가 해외여행도 자주 다니고 외국인 분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형제님들 매너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었는데 이 형제님이 정말 기본 매너가 좋으시고 저처럼 여행을 좋아하셔서 대화가 정말 잘 됐거든요.
그렇게 좋은 느낌으로 두 번 세 번 만나다가 교제를 시작하고 몇 달 안돼서 이렇게 결혼이 진행 중이네요^^
쉽게 포기 안하고 인내와 소망을 주신 주님, 그리고 저를 격려해주시며 제 변덕을 다 받아주신 매니저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처럼 조금 늦게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해서 걱정이 많으신 분들, 그리고 이미 진행중인데 실망중이신 분들, 기도하며 인내하다 보면 정말 제 짝을 만나는 때가 오는 것 같아요. 포기하지 마시고 소망을 갖고 계속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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