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매니저님께서 저희의 연애 스토리이자 결혼 결심에 대한 질문을 하셨을 때 

너무 담백하고 간단명료한 것 같아서 이렇게 적어도 되나 고민이 됐습니다.^^;;

저도 예비신부도 추천을 자주 받기엔 서울에서 거리도 좀 있고 경기도에서도 아주 가깝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자주는 아니지만 한 분 한 분 소개해주실 때마다 저를 위해 좋은 분을 심사숙고해서 추천해주신다고 느꼈고 제 예비신부도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추천을 해 주시면 거의 거절하지 않고 만나 뵀었는데요. 

지금의 예비신부는 사실 나이차가 1살 차이라서 2세에 대한 고민을 조금 하다 일단 사람이 중요한 거니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거리가 가까워서 만나러 가는 길이 괜히 기분 좋았습니다. 그리고 첫인상이 정말 선해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눠보니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정말 진실하다고 느꼈고 거짓이 없었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좋은 편이 아니라 조금 걱정했는데 예비신부도 그런 제 모습이 나쁘지 않았었는지 에프터 신청을 받아줬고 

그렇게 몇 번 만나다보니 한결같이 선하고 변치 않는 모습이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마음에 와닿아서 교제신청을 했습니다.

교제를 하고 나니 점점 더 좋아하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특히 저를 향한 마음이 순전하게 느껴져서 이 사람이 아니면 누가 날 이렇게 믿어주고 사랑해줄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저역시도 마찬가지구요... ^^

그래서 저희는 교제한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고 곧 결혼을 앞두고 있네요! 

수도권에서 지역이 좀 먼 회원분들, 지방에 사시는 분들, 소개를 자주 못 받더라도 

담당매니저님을 믿고 기다리시면 저처럼 주님이 짝 지어주신 분을 만나실거라고 믿습니다.

담당매니저님, 그레이스 메리지 컨설팅에서 저를 상담하고 가입해주신 매니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